신호수

신호수 - 1차선 오르막길 도로 통제

BROMARU 2025. 8. 14. 09:57

건설현장, 도로공사, 지역난방 등의 현장에서는 꼭 신호수가 필요하다. 위 사진의 상황은 "양쪽이 조금 넓은 1차선에다가 오르막 길인 도로를 통제해야하는 상황"이다. 내리막길 차선에는 장비(포크레인)가 작업을 하고 있어서 내려가는 차량들이 지나가기가 불편한 상황이다.

저럴 경우에는 사진처럼 라바콘을 중앙에 놓고 위 언덕에서 신호수 한 명이 내려가는 것을 잘 통제 해주어야 한다.

아래에서는 다른 신호수 한명이 위의 사진에 보이는 신호등이 빨간불일 때는 올라가는 차량들을 막는다.

그리고 멈춰있는 차량들 마다 다가가서 좌회전 할 예정인지 우회전을 할 예정인지 물어보고 좌회전 차량은 기다리라고 하고 우회전을 할 차라면 바로 보내준다.

 

그 후에 신호등에 좌회전 표시가 나오면 모든 차량을 통과시켜주며 신호등이 빨간불이 되기 직전에 차량을 막아주는 순간을 잘 포착해야 한다.

 

위의 상황은 덤프트럭까지 들러오는 상황이라 아예 내려가는 차선이 막힌 상황이다. 이 경우에는 중앙에 놓았던 라바콘을 다 치우고 아까 했던 방법대로 똑같이 통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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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정보>

 

1) 신호수는 쉬울 것 같지만 체력적으로 매우 힘든 역할이다. 그리고 신호수를 할 때는 오로지 신호수 일에만 집중을 해야한다. 머릿 속에서 삼라만상을 생각하면 모두가 위험해지는 일이 생긴다. 

 

2) 신호수는 항상 신호봉과 건전지, 우비옷(우의) 등을 준비해 놓는다.

 

3) 현장에서 같이 일하던 신호수가 자신의 야광봉을 두고 다른 곳으로 사라져버리면 그 야광봉을 건드리지 말고 그대로 두어라. 그 신호수는 다시 돌아와서 활동을 할 것이다...

 

4) 신호수를 하다가 시간이 한가할 때는 싸리 빗자루로 길가의 모래먼지 등을 쓸어주거나 쓰레기 등을 정리한다.

 

5) 작업이 다 끝나면 라바콘을 길가 옆으로 다 치우거나 트럭에 다 쌓아서 야적장에 가져다 놓는다.

 

6) 생수를 준비해 놓고 물이 필요할 때 마신다.

 

7) 식염 포토당을 준비해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