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배관 반납, 쐐기 제작, 포크레인으로 츄레라와 25톤 트럭에 배관 상차
1. 열배관 반납 전에 해야 할 일들
열배관을 반납 하는 날에는 위 사진에 보이는 커쏘를 이용하여야 나무 도리판을 잘라서 '쐐기'라는 것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쐐기를 만들때는 디도록이면 정사각형 모양의 도리판을 잘라서 만든다.
위의 사진은 나무를 자를 때와 철재를 자를 때도 사용할 수 있는 커쏘 날이다. 모델명은 BOSCH에서 나온 S1411DF 이다. 위 사진의 커쏘에 위의 커쏘날이 장착되어있다.
2. 쐐기
위 사진이 쐐기라는 것인데 열배관을 츄레라에 실었을 때, 배관이 움직이지 않게 고정해주는 역할을 한다. 츄레라 한대에 최소 3개 정도 있으면 되고 6개 정도면 적당하다. 근데 커쇼로 쐐기를 만드는게 그리 쉽지는 않다.
쐐기는 정삼각형 모양이나 이등변 삼각형 모양이 아닌 위 사진처럼 만든다.
3. 츄레라에 기다란 고철 열배관 상차 - 장비(포크레인)로 상차하기
츄레라가 왔다.
위 사진을 보면 이미 사용되고 남은 중고 열배관이 보인다. 흠... 고철이긴 하다... 비싼 고철... 저거를 본사로 옮겨야 하는데 츄레라로 옮긴다.
4. 고무라바
완전 새것인 배관을 반납하는 경우에는 배관에 흠집이 나면 안 되기 때문에, 츄레라 받침대에 고무라바와 테이프로 보호를 할 테지만 이번 건은 고철 배관을 반납하는 것이므로 고무라바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5. 장비로 츄레라에 상차 - 긴 고철 배관들 상차
1) 상황에 따라서 배관 가운데에 100T( 100T = 10cm ) 4미터짜리 1개를 배관에 1개만 묶고 그 실링바에 1미터짜리 실링바를 묶으면 배관이 잘 회전을 할 수 있으며 장비가 스윙을 하듯이 상차를 한다.
2) 학카에 3/4 큰 사이즈의 샤클을 달고 드는 방법도 있다. 근데 이거는 카고에 추천하는 방법이다...
3) 2개의 실링바를 긴 거를 달았을 경우에도 1미터짜리를 중간에 매달아서 회전이 가능하게 만든다.
그리고 위 사진에 나오는 것처럼 츄레라와 가까운 쪽에 있는 사람이 안전띠(웨빙띠)를 묶어서 장비가 스윙을 할 때 장비 조종석 쪽으로 기울어져서 부딛히지 않게 거리를 조절하며 상차를 한다.
맨 바깥쪽부터 상차를 하고 사진에 보이듯이 미리 만들어 놓았던 쐐기를 배관 한 개당 가운데에 놓아줘도 된다. 되도록이면 더 있으면 좋겠지만... 쐐기가 만들기가 쉽지가 않다... 츄레라 1대당 쐐기가 3개에서 4면 다 되는 것 같다...
맨 바깥쪽에는 긴 거를 놓아야 하고 가운데는 위 사진처럼 조금 짧은 배관 2개를 놓아도 된다.
묶여진 실링바는 사진처럼 배관과 같은 방향으로 일자로 놓는다.
배관이 두께가 600 짜리가 있고 550짜리도 있었다. 이 경우 배관 3개를 다 실어도 공간이 남아서 배관이 움직인다. 이 경우 3번째 배관을 장비로 안쪽으로 밀어주면서 동시에 사람이 배관 앞 뒤로 쐐기 2개를 안쪽으로 밀착시키고 나무못으로 바닥의 나무 받침대와 쐐기를 박아서 고정을 시켜주는 것을 보았다.
배관을 다 실으면 저렇게 라이씽을 하고 상차를 끝내게 된다.
6 장비로 25톤 화물차에 상차 시작 - 짧은 고철 배관들 상차
위의 사진은 25톤 화물차에 짧은 고철 배관들을 장비가 집개로 싣고 있는 장면이다.
다 실으면 라이씽을 하고 보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