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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 작업

맨홀 내부 방수 작업

by BROMARU 2025. 9. 29.

맨홀은 공사 작업이 끝난 후에 그 내부 벽면에 방수작업을 해줘야 한다고 한다. 

필요한 준비물은 아래와 같다.

1. 필요한 준비물

1. 시멘트

2. 몰탈 + 물통(말통) + 몰탈이나 시멘트를 섞을 바께스

3. 메도몰

4. 방진 마스크

5. 페인트 붓

6. 붓에 묻힐 시멘트를 담을 통(바께스) + 시멘트를 덜어서 붓을 사용할 손잡이가 달린 알루미늄 바께스

7. 고농축 방수액(급결)

8. 전기 믹서 (랜탈)

9. 사다리 (발판 9개 짜리 또는 맨홀 깊이에 따라 발판이 더 많은 사다리로 준비)

10. 신라(애나멜 신라) : 이건 선택사항인데 이번에는 맨홀 내부로 들어가서 작업을 하는 것이므로 신라는 사용되지 않았다.

11. 수돗물 + 말통 2개(맨홀 수량에 따라서 말통의 수가 달라짐)

12. 미장칼 (흙손) -> 네모난거 + 뾰족한거

13. 기다란 빠루 + 아시바 파이프 + 다가네 드라이버 + 쇠망치

14. 송풍기(후안)

15. 전기 발전기(가솔린 또는 디젤)

16 멀티탭이 달린 전기선 또는 릴선

17. 에프킬라 (여름에 모기가 많을 시 사용)

18.필수복 - 투피스 - 사이즈는 XL

19. 전등(충전식)

 

맨홀 5개를 하려고 준비한 것들인데 수량도 잘 확인해 보자.

 

2. 고농축 방수액 / (급결 방수액)

1) 급결 : 방수액은 건조가 빠르게 되기 때문에 빠른 사용이 필요한 곳에 사용

2) 급결은 완결과 함께 섞어서 사용할 수 없다.

 

3) 완결 : 완결은 건조가 천천히 된다. 그리고 방수를 해야 하는 공간이 넓거나 시간이 여유가 있을 때 시공하는 경우가 많다.

 

4) 방수액은 맨홀 1개당 4L 1통을 다 사용한다고 보면 된다.

 

3. 시멘트

1) 시멘트는 몰탈과 다르다. 몰탈은... 물이 다으면 천천히 마르지만 시멘트는 금방 마르고 굳어진다.

 

4. 몰탈 + 물통(말통) + 몰탈이나 시멘트를 섞을 바께스

1) 몰탈 + 물통(말통) + 몰탈이나 시멘트를 섞을 바께스를 준비를 한다. 잊으면 안된다. 그리고 맨홀에서 양수기로 물을 빼낼 때, 말통에다가 물을 받아두는 것도 좋은 기술이다.  

1) 몰탈은 맨홀 방수에 쓰인다기 보다는 맨홀에 물이 새들어가는 부분을 막기 위해 사용되는 자재로 사용되는 것을 보았다.

 

2)  위의 사진을 보면 맨홀 사이에 몰탈을 바른 것이 보이는데, 저 부분은 맨홀 노바시를 한 부분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위에 또 맨홀을 올린거라서 저 사이의 흙 부분에서 물이 샌다고 했었다. 그래서 아래의 벽 부분에 방수 칠을 완료한 후에 위의 사진처럼 몰탈을 바른 것이다. 몰탈은 손으로 바르고 손으로 펴준 후 미장 칼로 깨끗하게 다듬어 준다.  

 

5. 매도몰 (매도칡)

1) 이건 내가 듣기로는 벽에 급결 방수액을 섞은 시멘트를 바를 때, 시멘트가 벽에 더 잘 붙을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2) 매도몰은 아주 소량만 넣는다.

 

6. 사다리

1) 마지막은 저 위의 사진처럼 몰탈로 맨홀의 측면 부분을 메꾸어 준다. 

2) 손으로 먼저 묻혀주고 틀을 만들고 생수를 시멘트에 조금만 부어주면서 미장칼로 깨끗하게 만들어 준다.

3) 맨홀 뚜껑 안쪽 사이에 몰탈이 들어가지 않게 해준다. 나중에 맨홀 뚜껑을 빼기가 힘들어진다고 한다.

7. 전기 믹서 (랜탈)

1) 힘이 좋아서 시멘트와 매도몰, 방수액이 순식간에 잘 섞인다. 내가 사용해 본 전기 믹서는 전기선을 연결해야 하는 장비였고 렌탈을 한 장비였다.

8. 나머지 정보들

* 미장칼(흙손) : 네모난거 + 뾰족한거

 

*  기다란 빠루 + 아시바 파이프 +  다가네 드라이버 + 쇠망치 : 맨홀의 틈새에 다가네 드라이버를 대고 망치로 두드려주며 박아준다. 그럼 맨홀이 조금씩 움직인다. 그 때 빠루의 긴 끝부분을 맨홀의 틈새에 찔러준다. 그 후에는 다가네 드라이버를 틈새에 더 넣어서 공간을 조금더 높혀주고 마지막으로 빠루로 맨홀에 고정하고 당긴다. 이 때 다른 한 사람은 맨홀 뚜껑을 살짝 들어주며 당기는 쪽으로 보내는데 손을 조심해야한다.   

 

*  송풍기(후안) : '후안'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맨홀 내부에 있는 가스를 밖으로 내보내거나 데워진 공기도 내보낼 때 사용한다. 그래서 송풍기(후안)를 사용하면 맨홀 내부 온도가 많이 내려간다. 

 

*  전기 발전기(가솔린 또는 디젤)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  멀티탭이 달린 전기선 또는 릴선 : 발전기에 연결해서 사용할 전기선이다. 필수적이다. 트럭에 항상 가지고 다닌다.

 

*  에프킬라 (여름에 모기가 많을 시 사용) : 에프킬라를 맨홀 내부에 뿌리면 모기가 사라진다. 효과가 있다. 그런데 애프킬라를 뿌리고 나면 바로 맨홀 밖으로 나가서 애프킬라 가스가 어느정도 나가도록 기다린다. 그런데 만약 맨홀 내부에서 바로 라이터를 키거나 하면 애프킬라 가스가 폭발할 수도 있으니 맨홀 안에서 불이 나는 작업은 절대 하지말고 주의하자.

 

*  필수복 - 투피스 - 사이즈는 XL : 철물점에가서 '필수복 투피스'를 달라고 하면 알려준다. 나의 사이즈는 XL이다. 위 아래로 입을 수 있는 작업복이다.

 

*  전등(충전식) : 맨홀 내부에 들어갈 때 정말 필요한 장비이다. 항상 구비해 두면 좋고 되도록이면 손잡이가 날리거나 어디에 걸 수있는 기능이 있는 거면 더 좋다. 음... 헤드 렌턴은 오히려 잘 안보이는 효과가 생길 수도 있다. 

 

*  방수 작업이 다 끝난 후 공무에게 사진 보내기 : 맨홀 내부 사진과 맨홀 뚜껑을 다 덮고 맨홀 측면에 몰탈 작업까지 다 한 사진을 찍어서 공무에게 보낸다.

 

* 맨홀이 노바시가 잘 되지 않아서 땅에 묻히는 경우 : 이 때는 맨홀을 찾아야 해서 이곳 저곳 땅을 팔 때가 있다. 이 때는 각삽으로 땅을 파서 봐야하는데 땅을 파고 삽에 있는 흙을 멀리 버리지 말고 바로 옆에 부어 놓는다. 그 이유는 잘못 판 부분을 나중에 다시 복구시키기 위하여 바로 옆에 차곡 차곡 흙을 부어 놓는 것이다. 음... 땅 속의 맨홀을 찾을 때는 긴 빠루로 땅 속을 찔러 가며 찾는 방법도 있다. 그리고 예전 맨홀 위치가 보이는 사진도 참고하자.